[#STN@현장] ‘전북 극장 승리 만족은 없다!‘ 포옛 감독 “조금만 더 잘했다면 일찍 경기 끝냈을 수도”

[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거스 포옛 감독이 극장 승리에도 채찍질을 가했다.

전북현대는 8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승리를 챙기면서 K리그1 무패 행진을 21경기로 늘렸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분석하기 어려운 경기다. 승리해서 행복하지만, 후반전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전반전 조금만 더 잘했다면 경기가 일찍 끝났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패스와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이번 시즌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리드를 내줬더라도 역전, 무승부 상황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해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이를 등에 업고 실제로 적지 않은 극장승을 챙기기도 했다.

전북은 패배 의식에 젖어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 상승세에 엄청난 무기를 장착한 셈이다.

포옛 감독은 “배경은 정신력이다. 팀 관계자로부터 ‘지난 시즌이었으면 패배했을 것이다’는 말을 팀 관계자로부터 많이 듣는다. 선수들의 승리 의지가 극장 승리를 만드는 원동력이다”고 언급했다.

이승우는 이날 후반 막판 극적인 골을 터트리면서 전북의 승리를 견인했다.

포옛 감독은 “이승우는 항상 팀 구성원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은 가장 먼저 투입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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