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솔로곡 방송 활동 제한, 심의 부적격 판정 아쉬워 [공식]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솔로곡 방송 활동에 제약이 생긴 가운데, 빽가 측이 입장을 밝혔다.

23일 빽가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신곡이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아쉬움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빽가 측은 “처음부터 만들 때 (심의를) 받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저희가 삐-처리해도 욕이 유추가 된다고 해서 심의를 못 받았다”고 설명했다.

상호명이나 욕설을 삭제해 다시 심의를 받을 계획은 없다고 한다. 관계자는 “상표명을 바꾸면 내용이 반절이 없어져서 바꿀 수가 없다”고 답했다.

빽가가 인스타그램에 짧게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I can not speak English, Holy Shit라는 가사가 포함돼 있다. 빽가 측은 이 중 ‘Holy Shit’ 표현이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엑스포츠뉴스에 전했다.

관계자는  “이제 홍보만 따로 할 생각이다. 유튜브나 인스타 쪽으로 활동하려고 한다. 방송으로는 아마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 “미국 배경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반응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미국 문화와 배경을 녹인 곡인 만큼 해외에서의 반응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빽가는 이날 방송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신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욕이 들어가서 심의가 안 났다. 유튜브나 음원 사이트에서만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서도 심의 문제로 솔로 앨범 활동에 제약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7월 27일 디지털 싱글 ‘I can not speak English’ 를 발표한다”라는 글과 함께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한 빽가는 “이번 싱글은 힙합이다. 힙합비트에는 처음으로 랩을 해본다”며 “그런데 가사에 욕과 상호명이 있어 심의에 통과를 못했다. 그래서 방송을 할 수가 없고, 공중파에서도 못 듣는다”고 전했다. 

빽가가 속한 코요태는 8월 6일 신곡 ‘콜미’ 컴백과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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