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이것이 바로 빅버드 극장! 강성진-홍원진 추가시간 2골…수원 성남과 2-2 극적 무승부

[인터풋볼=박윤서 기자(수원)] 수원 삼성이 극장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수원은 30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에서 성남FC와 2-2로 비겼다.

수원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투톱은 김지현, 일류첸코였고 중원은 파울리뇨, 이규성, 홍원진, 세라핌이 구성했다. 포백은 이기제, 레오, 조윤성, 이건희였고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성남도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은 레안드로, 후이즈였고 그 밑은 이준상, 이재욱, 프레이타스, 이정빈이 받쳤다. 수비진은 박수빈, 베니시오, 이상민, 신재원이었고 골키퍼는 양한빈이었다.

성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5분 우측에서 후이즈와 이재욱이 패스를 주고 받으며 골대 앞으로 접근했다. 이재욱의 슈팅이 골대 맞고 반대편에 있던 이준상에게 이어졌다. 이준상이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수원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9분 우측에서 이건희가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박스 안 파울리뇨에게 연결됐다. 파울리뇨가 재차 좌측 이기제에게 내줬는데 슈팅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성남이 몰아쳤다. 전반 24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정빈이 쇄도하여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 위로 높게 떴다.

성남이 더욱 강하게 몰아세웠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레안드로가 올려준 크로스가 반대편에 있던 이정빈에게 향했다. 이정빈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양형모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전반전은 성남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성남은 이재욱, 이준상을 빼고 박광일, 김정환을 투입했다. 수원이 대형 악재를 맞았다. 후반 3분 조윤성이 심한 태클로 인해 VAR 판독 후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성남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후반 11분 프레이타스가 중앙에서 볼을 잡고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양 팀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2분 수원은 파울리뇨 대신 이민혁을, 성남은 레안드로, 이정빈을 빼고 박상혁, 류준선을 투입했다. 후반 17분 수원은 이규성, 세라핌을 빼고 최영준, 강성진을 들여보냈다.

성남이 땅을 쳤다. 후반 20분 후이즈가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양형모 골키퍼가 막지 못했다. 이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이 취소됐다. 후반 28분 이상민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이었다.

수원이 다시 변화를 줬다. 후반 36분 김지현, 이기제를 빼고 김현, 김민우를 투입했다. 성남이 악재를 맞았다. 후반 41분 박상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원이 분위기를 반전했다. 후반 42분 김현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성남이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44분 수원 코너킥 상황에서 성남의 역습이 발생했다. 김정환이 우측면을 허물었고 반대편에서 달려가던 류준선이 받아서 마무리했다. 

추가시간이 9분 주어졌다. 수원이 한 골 만회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김민우의 크로스를 강성진이 몸을 날려 마무리했다.

수원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8분 홍원진이 밀어넣으면서 균형을 맞췄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수원 삼성(2) : 강성진(후반 45+6분), 홍원진(후반 45+9분)

성남FC(2) : 이준상(전반 5분), 류준선(후반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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