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한국에 사는 싱가포르인 여성이 연애 고민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29회는 ‘내 짝을 찾아보살’ 구혼 특집으로, 바쁜 생활 탓에 이성을 만날 시간이 없어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회사 전략팀에서 전략 전문가 및 기업 분석가로 일한다는 사연자는 “낮엔 일하고 밤에 춤을 춘다”, “안무가가 꿈이다”라면서 “부모님이 한국에 남친 있는지 계속 물어본다”라며 이야기했다.
서장훈이 “외국에서 살다 왔냐”라고 묻자, 사연자는 “저 싱가포르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에 온 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사연자는 “작년 10월에 다시 왔다. 2017~2018년 한국에 처음 와서 살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성을 만날 시간이 없어 고민이라는 사연자는 10년 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와서 사귄 사람은 없냐”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사연자는 “몇 번 있었는데, 안 좋은 기억이 많았다”라고 답하며, 20살에 만났던 싱가포르 남성과의 갈등 사연을 밝혔다.
이어 그는 “경제력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사실 제 직업에 커리어가 있기 때문에”라면서 보살들의 재정 관련 물음에 “싱가포르에서 집을 구할 수 있는 정도”, “싱가포르에서는 억대 연봉, 한국 오면서 (연봉이) 많이 낮아졌다”라고 답하며 경제적 안정을 드러냈다.
상대방이 백수여도 괜찮냐고 서장훈이 묻자, 사연자는 “지금 당장 경쟁력이 없어도 자기가 확실한 꿈이 있고, 달려가는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조금 눈을 낮출 필요가 있다”라면서 “지금 너무 좋은 커리어가 있으니까, 일하면서 (춤) 병행을 같이 열심히 잘하는 게 좋겠다”라고 조언을 건넸고, 이수근은 “좋은 일만 있을 거다”라며 응원을 전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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