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코미디언 미자가 바쁜 일정으로 아직 신혼여행을 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성애&미자 모녀와의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미자는 자신의 바쁜 하루 일정을 이야기했다. 요즘 본업이 쇼호스트라고 밝힌 미자는 “홈쇼핑하고 유튜브도 찍고 집에 오면 새벽 4~5시다. 잠을 하루 3시간 정도 잔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원숙과 홍진희는 “계속 그렇게 자면 안 된다”, “그렇게 돈 다 모아서 뭐 하려고”라며 걱정했고, 미자는 “너무 오래 쉬다 보니까 일이 들어왔을 때 포기하기가 어렵더라. 결혼한 지 4년 됐는데 신혼 여행도 아직 못 갔다. 3~4일을 비워야 하는데 그런 날이 없다”라고 전했다.
박원숙이 남편 김태현은 어떤 반응이냐고 묻자, 미자는 “처음에는 그냥 있다가 요즘에는 서운해한다. ‘우리 나이가 오십이 되어가는데 체력이 안 되면 여행을 못 간다. 일도 중요하긴 한데 시간 내서 떠나고 포기할 건 포기해야 한다’라고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자는 일을 쉬지 못하는 이유에 관해 “저는 제가 (휴가로) 빠지고 대타가 들어가면 제가 아예 빠져나갈 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 그런 일을 실제 주변에서 많이 봐서 참 어렵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대타가 들어와서 하더라도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자기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른 에너지로 올라갈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또 미자에게 홈쇼핑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냐고 묻자, 미자는 “라디오DJ를 하다가 결혼 전에 잘리게 됐다. 남편이 제일 하고 싶은 일이 뭐냐며 도와주겠다. 그래서 홈쇼핑이 예전부터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며 남편 김태현의 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쇼호스트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성애 또한 홈쇼핑을 한다고 말했는데, 미자는 “제가 진행하던 홈쇼핑에 초대돼 우연히 같이 방송을 했다. 그게 재밌게 해서 여러 군데에서 연락이 왔다”라며 최근에는 삼계탕을 시작했는데 첫방부터 완판을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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