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텐쇼다케 정상에서 바라본 야리가타케 방면 등산로는
곰탕이었다
여태까지 걸어왔던 길도
살짝 곰탕이 끼어있음
정상을 찍고 다시 산장 방면으로 되돌아와서
하 원래는 저쪽 방면으로 갔어야 했는데
더이상 가면 버스 시간에 맞춰 되돌아가지 못하니
저 멀리 보이는
작년에 다녀온 루트를 보면서 손가락만 빨다가
다시 츠바쿠로다케 방면으로
띠용
오텐쇼다케 낭떠러지에서 아침식사중이신 일본원숭이 집단도 보고
다시 곰탕이 걷히는 오모테긴자 루트를 보며 내려옴
밟을뻔;
한창 꿀 빨고 계시는데
실수할 뻔 했네
어제처럼
능선의 동편에만 곰탕이 끼는 희한한 날씨로 변한 길
엔잔소 방면으로 되돌아가면서
간간이 뒤를 돌아봤는데
어……??????
마치 티배깅이라도 하듯
모습을 드러내시는 야리가타케
일정을 줄여서 야리도 못 가고
다시 나카부사 온천으로 되돌아가야 하는데
리벤지하러 와야 되나…?
엔잔소를 출발한지 약 6시간만에
다시 엔잔소로 되돌아옴
어제와 달리
곰탕이 끼어있지 않은 츠바쿠로다케
점심으로 컵라면을 흡입하고 나니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야리가타케
어제는 이런거 안 붙어있었는데
낮 12시
하산 스타트
어제 올라왔던 곳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곰탕
살짝 내려왔는데
어제와 달리
밑에서도 잘 보이는 엔잔소
조금 더 내려가니
곰탕이 짙어지면서
아예 안 보이게 되어버림
수박은 전날 먹었으니
잠시 숨만 돌리고 패스
이후로는 어제 올라왔던 숲길을 계속 내려가는 코스가 계속됨
사람들로 가득했던 벤치는
점심시간대가 넘어가니 텅 비어있음
제1벤치에만 몇명 계셨던 정도
오후 2시 반
엔잔소를 출발한지 약 2시간 반 만에
나카부사 온천으로 하산 끝
"나카부사 온천"
2시 반에 내려왔는데
다음 버스는 16:15
드가자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온천 내부 사진을 찍을수는 없어서
인터넷에서 긁어온 사진으로 대체함
이틀동안의 땀과 피로를 싹 씻어내고 탕에 몸을 담그니 ㄹㅇ로 극락
사진이 더 보고 싶으면
구글지도 앱 켜서 中房温泉 湯原の湯 검색
목욕을 끝마친 뒤 드링킹하는 생명수는 최고다
이후로는 다리 근육을 풀어주면서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다가
16:15 나카부사온천 발 버스를 타고
약 1시간을 타고 이동한 끝에
호타카 역으로 이동
30분정도 환승대기 하다가
호타카 역에서 전철을 타고
마츠모토 역에서 특급으로 환승한 뒤 귀가
[시리즈] 2025 북알프스
출처: 일본 등산 갤러리 [원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