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킹슬리 코망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로 향할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코망의 알 나스르 이적은 최종 단계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알나스르는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첼시로부터 ‘제2의 호날두’ 주앙 펠릭스를 영입한 데 이어 라리가 무대에서 굵직한 활약을 펼쳤던 베테랑 센터백인 이니고 마르티네스도 품에 안았다. 여기에 코망을 영입하기 직전이다.
1996년생의 코망은 프랑스 국적의 측면 공격수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4-15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해 세리에A 무대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후 2015-16시즌을 통해 뮌헨에 입성, 10시즌 동안 주전 공격수로서 역할 했다. 지난 2024-25시즌에는 분데스리가 28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코망도 알 나스르로의 이적에 열려 있는 상황이었다. 로마노 기자는 앞선 10일 “코망은 알 나스르 이적에 열려 있다. 모든 당사자 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알 나스르는 금요일에 공식 제안을 전달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결국 코망이 알 나스르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선수와 구단 모두 합의하기 직전이며, 근시일 내 모든 세부 사항에 대한 정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코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