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이 9월 재혼을 앞두고 입양딸과의 소송에 휘말렸다.
7일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병만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긍정 검토 소식과 함께 당초 제주도였던 9월 결혼식 장소가 서울 서초구 한강 새빛섬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재혼을 앞두고 있는 김병만이 예비 신부와 결혼 준비 과정, 앞서 알렸던 제주도 생활 등이 담길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4월 김병만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김병만 씨가 9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이혼 후 2년 만의 재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병만은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오랜 별거 끝 2020년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을 거쳐 2023년 이혼을 확정한 바 있다.
그러나 재혼과 ‘조선의 사랑꾼’ 출연 소식에 기뻐하기도 잠시, 이날 한 매체는 김병만이 입양한 전처의 딸 A씨가 김병만에게 혼외자가 있다며 친생자 관계 확인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A씨는 김병만이 전처와 결혼 생활을 유지했던 기간에 아이를 얻었다고 주장하며 서울가정법원에 김병만 등을 원고로 하는 ‘친생자 관계 존재 확인의 소’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김병만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소송 중인 전처 딸이 상속 관련하여 제기했다는 소송은 아직 받지 못하여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며 “다만 전처의 딸인 김모 씨와는 내일(8일) 오후 2시에 파양 선고가 나올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병만 측은 “9월 20일 결혼 예정이며 혼인관계 파탄 후 예비 신부와의 사이에 아이 2명이 있음을 말씀드린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달 중 만날 수 있다”고 덧붙여 결혼 전 이미 예비 신부로부터 두 명의 자녀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이혼을 결정하면서 자신의 가족관계등록부에 친양자로 되어 있는 A씨의 파양 소송을 세 차례 제기한 바 있다.
A씨의 소송 소식에 두 번의 기각 후 내일(8일) 세 번째 선고를 앞두고 있는 파양 소송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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