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별명이… 홍진경 이혼 관련 영상에서 나온 말

방송인 홍진경의 이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홍진경이 ‘싱글’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사업가 남편과 결혼 22년 만에 이혼했다.

홍진경 측은 “양측 모두 귀책 사유는 없다. 딸도 이혼을 받아들였다. 전 남편과는 지금도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다”라는 취지의 입장을 전했다.

정확한 이혼 사유가 알려지지 않아, 곳곳에서 여러 얘기가 나왔다.

이날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 역시 홍진경 이혼을 소재로 영상을 올렸다.

물론 이진호 역시 이혼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주변인들로부터 전해들은 말 등을 종합해 조심스레 홍진경 관련된 말을 꺼냈다.

이진호에 따르면 홍진경과 전 남편은 성향과 성격이 아주 달랐다고 한다. 그는 “홍진경은 크리에이티브하고 재밌는 걸 좋아하는, 적극적인 성격인 반면 전 남편은 조용한 스타일로 골프와 운동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전 남편에게 ‘선비’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홍진경에 대해 “평소 스태프를 잘 챙기기로 정평이 난 사람”이라며 “현장에서 매니저들까지 살뜰히 챙긴다. 그런 홍진경이지만,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어도 속얘기를 잘 꺼내지 않았다고 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방송에서 솔직한 입담을 자랑하는 홍진경이지만, 유독 남편에 대한 것은 공개되는 걸 꺼려했다. 남편 관련된 내용이 기사에 실리거나 노출됐을 경우 홍진경 측이 적극적으로 ‘내려달라’는 요청을 한다는 얘기가 업계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은 현재 사업 관련 일로 해외에 머물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개그우먼 정선희 유튜브 영상에서는 홍진경이 직접 등장해 이혼 얘기를 꺼냈다.

홍진경은 “남이 되니까 비로소 (전 남편과) 진짜 우정을 느끼게 됐다”고 했다.

정선희가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나”라고 묻자, 홍진경은 “더 이상 OO(글자 수는 알 수 없습니다)를 느낄 수 없었다”라고 답했는데, 이때 OO가 발음될 땐 묵음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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