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역관이였던 홍순언은 명나라에 방문했다가 기루를 방문함
예쁜 여자를 보고 싱글벙글 하는 순간 여자가 갑자기 울기시작한거임 이야기를 들어보니 원래 양반집 딸내미였는데 전염병이 돌아 가족들이 죽고 집안도 망해버렸다는거임 그때문에 부모님을 고향에서 장례식을 치뤄주고 싶었는데 돈이 부족해서 오늘 처녀를 팔게되었다는거
꼬무룩해진 홍순언은 돈을 전부털어 그녀에게 주며 부모님을 고향에 묻어주라고함
시간이 흘러 조선에서 이성계의 출생신분을 고쳐달라고 사신단을 파견했고 이때 홍순언도 역관으로 참여함북경에 도착하자 명나라 사람들이 홍순언을 찾아 메세지를 전달했는데
당시 명나라의 권력자중 한명이였던 석성의 메세지였음 석성의 메세지는 이러했음 "당신이 내 아내를 기루에서 구해주었다는 사실을 듣게되었다,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것은 이루어질것이다" 고향으로 돌아간 여자가 부모님의 장례식을 치루고 이후 석성의 부인이되었던거임 실제로 해당 사신일행은 명나라의 인정을 받아 이성계의 출신성분을 고칠수 있었고 건국이래 최대 공신중 하나로 뽑힘 해당일화는 국당베어를 비롯한 여러기록에 남아있으나 당시 석성은 귀양을 간 상태라 진짜로 석성이 도와줬는지 모름 근데 여기서 끝나지않았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홍순언은 다시 한번 명나라를 방문해 구원군을 요청하는데 조선군이 일본군에 너무 빠른속도로 무너지자 조선이 일본과 짜고 명나라를 침공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파병에 대한 반대의견이 많아짐
이때 석성은 명나라의 모든 군사권을 쥐고있는 병부상서였음석성은 홍순언을 도와 만력제와 조정대신들을 설득하기 시작했고
명나라가 조선의 구원군을 파견하게되었음 명나라 장수들이 선조와 이야기할때 홍순언을 통해 이야기를 나눈걸로 보아 홍순언의 공이 상당히 큰걸로 보임 정사 이야기는 짜짤짜잘하게 퍼져있는 야사의 이야기임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