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강호동 무서워서 눈물?…목소리 들으니 트라우마 올라와 (아형)[종합]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아형’에서 팀이 강호동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팀, 폴킴, 강다니엘, 조째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팀은 “솔직히 예능 되게 오랜만이다. 오늘 호동이 때문에 왔다. 옛날에 내 첫 예능 출연 ‘천생연분’을 모니터하러 갔었다. 그때는 (강호동이) 완전 무서웠던 분이었다. 솔직히 기다리면서 목소리 듣고 트라우마가 다시 올라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천생연분’) 모니터하면서 너무 긴장이 돼서 집에 가서 울었다. (강호동의) 사투리가 알아듣기 어려웠다. 아예 못 알아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영철이는 만날 때마다 영어를 해서 너무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강호동 “팀이랑 진짜 좋은 추억도 많았다. 그리고 우리가 말은 안 통했지만 생각보다 대화도 많이 나눴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영철이 “팀은 미국에서 태어났냐”라고 물었다. 팀은 “미국에서 태어났다”라고 답했다.

김희철이 팀에게 “이름이 왜 팀이냐. 이름 검색하기도 힘들다”라고 질문했다. 팀은 “나는 영어 이름이 티모시다. 티모시를 짧게 이야기하면 팀이다. 이름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팀 검색하면 배구팀, 농구팀, 야구팀 등이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이 “나는 너무 공감한다. 나도 신동 치면 국악 신동, 트로트 신동 등 모든 신동이 다 나온다”라고 밝혔다.

또 팀은 “나는 행사장 들어가는 길에 경호원이 ‘무슨 팀이시냐’라고 물어서 매니저가 ‘가수 팀이다’라고 답하면 ‘무슨 팀이냐. 여자 팀, 남자 팀’이라고 묻는다”라며 이름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뒤에서 내가 너무 답답해서 ‘그댈 사랑합니다’라고 노래를 부른다. 진심으로 이런 일들이 너무 많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에피소드를 잘 살린다”라고 말했고, 조째즈는 “말을 되게 재밌게 한다”라고 감탄했다. 팀은 “고마워”라며 감사를 전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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