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기 경륜 후보생 광명스피돔 현장 적응 훈련 ‘구슬땀’… 내년 1월부터 선수 활동

|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광명스피돔서 경륜 선수 후보생 현장 적응 훈련을 했다.

현장 적응 훈련에 참여한 후보생들은 지난 2월 경상북도 영주시에 이는 경륜훈련원에 입학한 20명이다. 이들은 경륜훈련원에서 합숙하며 경륜 관련 법령 및 공정 교육, 자전거 주행 및 정비 교육, 체력 강화 훈련 등 다양한 교육훈련을 충실하게 소화하고 있다.

이번에는 실제 경륜 경주가 열리는 광명스피돔에서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현역 선수 12명과 함께 모의 경주를 함으로써 효과성을 더 많이 높였다.

경륜훈련원 관계자는 “이번 광명스피돔 적응 훈련 외에도 8월 부산경륜장, 9월 창원경륜장에서도 현장 적응 훈련을 할 계획이다”라며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훈련 과정을 운영하여 한국 경륜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30기 후보생은 오는 11월 중순 광명스피돔에서 졸업 인정시험과 11월 말 졸업식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경륜 선수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선 12일 경륜훈련원 관계자들과 후보생들은 영주시 송림호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 ‘타고, 줍고, 지키는 지구’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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