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티어 등장! 이강인 ‘대반전’ 일어나나?…“이적시장이 자신을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느꼈어”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프랑스 ‘레퀴프’ 소속 로익 탄지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시즌 초 PSG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처음 두 경기에서 긍정적인 출전 시간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적시장에서 자신의 선택지를 알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교체 출전했을 때 그의 미래가 결정된 것으로 보였다. PSG는 여름 이적 제안에도 불구하고 그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고 확신했다”라고 설명했다.

탄지 기자는 “이강인의 주변인들도 구단 결정을 따르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며칠 동안 이강인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재고를 다시 시작했다. 그는 월드컵이 있는 해를 맞이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라고 더했다.

이강인이 이적을 고려하는 건 애매한 입지 때문이다. 탄지 기자는 “지난 1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영입된 뒤 이강인의 활용이나 기록이 상당히 달라졌다. 이강인은 2024-25시즌 초반 37경기에 출전했지만, 이후 클럽 월드컵까지 21경기 중 단 8경기만 출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큰 경기에서 이강인을 신뢰하지 않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이후에는 단 한 번만 출전 기회를 줬다. 이러한 활용 방식은 이강인이 이적을 고려하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또 “이강인이 늦은 시점에도 모든 선택지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적시장이 자신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과 세리에 A 나폴리가 관심을 표명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PSG가 이적을 허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탄지 기자의 전망이다. 그는 “그렇다고 PSG가 문을 열 가능성이 있을까? 현재로서는 그렇지 않다. 최근 몇 주 동안 PSG는 선수를 유지하려는 의지가 확고했다. 구단의 입장을 바꾸기 위해선 매우 매력적인 제안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와 경기가 끝난 뒤 “앞으로 무슨 일어날지는 나도 모르겠다. 이야기했던 것처럼 내가 PSG에 있든 다른 구단에 있든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최고로 좋은 상태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강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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