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 삼성 만루 홈런에 연이틀 와르르…위즈덤 4안타 2홈런 6타점 쾅!→KIA 시리즈 스윕 [대구:스코어]

(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또 홈런에 희비가 엇갈렸다.

KIA 타이거즈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0-4 승리를 차지했다. 3연승과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삼성에 5연패를 안겼다.

2-2로 맞선 6회 패트릭 위즈덤이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결승타를 장식했다. 직전 경기였던 13일 대구 삼성전서 한준수가 결승 만루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KIA가 이틀 연속 만루포로 미소 지었다. 위즈덤의 그랜드슬램은 개인 2번째 쾌거다.

위즈덤은 8회 솔로포까지 추가해 연타석 홈런을 자랑했다. 역시 개인 2번째 연타석 아치다. 총 4안타(2홈런) 6타점을 뽐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KIA는 이날 홈런 5개를 몰아치며 역대 리그 2번째로 팀 통산 4800홈런을 돌파했다. 김선빈이 3안타(1홈런) 1타점, 김태군이 1홈런 1타점, 김호령이 2안타(1홈런) 1타점 등을 선보였다.

◆선발 라인업

-삼성

: 박승규(중견수)~류지혁(2루수)~김성윤(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구자욱(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양도근(유격수). 선발투수 원태인.

**투수 김태훈, 홍원표, 야수 류지혁, 김태훈, 양우현 콜업 / 투수 최충연, 야수 홍현빈, 함수호, 심재훈, 이해승 말소.

: 고종욱(좌익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나성범(지명타자)~오선우(1루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이창진(우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선발투수 양현종.

◆1~3회: 용호상박

1회초 2사 후 김선빈이 9구 승부 끝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나성범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오선우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1회말 1사 후엔 류지혁이 우전 안타를 쳤다. 김성윤의 헛스윙 삼진에 이어 류지혁이 2루에서 도루실패아웃을 기록해 3아웃이 채워졌다.

2회초는 삼자범퇴였다. 김영웅이 김태군의 타구에 몸을 날려 다이빙 캐치로 호수비를 펼쳤다.

양현종도 2회말 삼자범퇴를 빚었다.

3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이 원태인의 3구째, 126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점수는 1-0이 됐다.

3회말 구자욱의 우전 2루타, 양현종의 폭투로 무사 3루. 김헌곤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에 구자욱이 득점해 1-1을 이뤘다. 양도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후속 박승규의 땅볼 타구를 3루수 위즈덤이 잡지 못했고 뒤에서 박찬호가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박찬호의 2루 송구가 한참 벗어났다. 위즈덤의 포구 실책, 박찬호의 송구 실책이 기록됐다.

1사 1, 3루서 류지혁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팀에 2-1을 안겼다.

◆4~6회: 김태군 솔로포-위즈덤 만루포

4회초 1사 후 오선우의 좌전 안타, 위즈덤의 중전 안타가 터졌다. 1사 1, 2루서 이창진이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강민호의 좌중간 안타, 구자욱의 좌중간 2루타로 2사 2, 3루가 됐다. 구자욱의 타구에 김호령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후속 김헌곤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5회초 선두타자 김태군이 원태인의 3구째, 134km/h 슬라이더를 조준해 좌월 솔로포를 생산했다. 2-2 균형을 맞췄다. 후속 세 타자는 범타로 돌아섰다. 고종욱의 타구를 처리한 류지혁과 송구를 잘 받아준 디아즈의 수비가 돋보였다.

양현종의 5회말은 삼자범퇴였다.

6회초 김선빈의 좌전 안타, 나성범의 중전 안타, 오선우의 2루 방면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 오선우의 타구는 류지혁의 글러브로 들어간 듯했지만 다시 나왔고, 류지혁은 공을 줍지 못했다. 이어 위즈덤이 원태인의 초구, 146km/h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월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단숨에 6-2로 달아났다. 

6회말 2사 후 김영웅이 투수 방면 내야안타, 강민호가 중전 안타로 2사 1, 2루를 빚었다. 구자욱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3-6 추격점을 만들었다. KIA는 투수 성영탁을 투입해 3아웃을 완성했다.

◆7~9회: 김선빈-위즈덤 쐐기포

7회초 투수는 김태훈이었다. 1사 후 김선빈이 김태훈의 3구째, 144km/h 패스트볼을 노려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점수는 7-3.

7회말 1사 후 박승규의 좌전 안타, 대타 김태훈의 우전 안타, 김성윤의 2루 땅볼로 2사 1, 3루. 디아즈가 1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4-7을 이뤘다. 

삼성은 8회초 투수 육선엽을 기용했다. 선두타자 위즈덤이 육선엽의 4구째, 132km/h 체인지업을 강타해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8-4를 만들었다.

KIA는 8회말을 투수 전상현에게 맡겼다. 구자욱에게 볼넷을 준 것 외에는 깔끔했다.

9회초 육선엽이 박정우, 박찬호에게 연이어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삼성은 투수를 홍원표로 교체했다. 김규성의 희생번트, 나성범의 자동 고의4구로 1사 만루. 박민이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해 9-4를 빚었다. 후속 위즈덤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점수는 10-4가 됐다.

9회말 투수 한재승이 마운드에 올라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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