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참고로 처음에 나오는 코코넛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코코넛을 사 먹음, 유리에 금이 갔음, 길가다 춤추는 사람 발견, 슈퍼맨 관람 포기, 아버지의 코코넛 폐기 까지가 진짜고
아버지에게 말대꾸를 한다던가 못에 녹이 슬었다던가 하는 부분은 픽션입니다.
못에 녹이 슬었는지 안 슬었는지 신경 안 써서 기억도 안 납니다. 그냥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망치를 쓴 걸 테죠,,,
사실 오랜만에 그려보는 만화라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 보고 싶어서 ,
현실의 이야기에서 살을 붙여 나가서 쭉쭉쭉쭉 이어가 현실 기반의 픽션, 자전적 소설 같은 걸 그리고 싶었습니다.
잘 안 되네요… 완전히 기량 부족입니다.
그래서 중간부터는 앞에 부분 수정하기도 좀 그래서 그냥 마음대로 그려버렸습니다.
그냥 의식의 흐름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막상 다 그리니 지우기도 아깝네요…
아무튼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 근무지 담당자 분은 정말 친절하시고 인격자셔요.
여러분도 잘 지내시죠?

출처: 카툰-연재 갤러리 [원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