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최정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선두 한화 이글스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SSG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최정은 시즌 12, 13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리며 수훈 선수가 됐다. 그는 통산 29번째 연타석 홈런으로 이 부문 KBO리그 신기록을 작성했다. 앞서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과 나란히 28회 타이를 이룬 바 있다.
SSG는 46승 3무 46패가 됐다. 한화는 57승 3무 36패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KT 위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두산 베어스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9-6 승리를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KIA 타이거즈에 5-3 승리를 거뒀고, NC 다이노스는 키움 히어로즈를 12-4로 대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