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정준하가 자신을 ‘강남역 변우석’이라고 칭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가 정준하에게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초대장을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인사모’ 초대장을 전달하려 정준하를 찾았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살을 10kg 감량했다는 정준하는 “재석이 네가 계속 걱정하지 않냐. 자신감이 없어져서 건강하게 10kg 뺐다. 근육량이 47kg 된다”라고 밝혔다.
또 유재석은 정준하가 무한도전 피규어 판매량 2위를 차지한 것을 언급했다. 이에 관해 정준하는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정준하가 늘 욕만 먹는 애는 아니었구나’ 옛정에 사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재석이 다음이라는 게 인생을 살면서 몇 번 없었던 것 같다”라며 심경을 전했고, 이에 유재석은 “이건 확인해 봐야 한다. 다들 놀랐는데 형이 사 간 거 아니냐고. 주변에 아는 사람도 많고 팬들한테 선물하려는 거 아니었냐고” 했다고 의심했다.
이어 유재석이 “솔직히 말하면 그때 좀 충격이었다”라고 말하자, 정준하는 “내가 얘기했지 않냐. 나 강남역 변우석이라고”라며 자신을 ‘강남역 변우석’이라고 칭했다.
하하는 정준하에게 “변우석 애기하지 마”라며 분노했고, 정준하는 “그게 아니라 사진을 엄청 찍었다. 내가 서있으면 애들이 ‘어머 어머’ 하고 와서 사진 찍어달라고 몇 번을 물어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준하는 하하에게 “너하고 나는 수준이 다르다. 너 나하고 강남역에서 대결해 볼래?”라고 도발했고, 이에 하하는 “형은 그냥 변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지 않고 정준하는 “조금만 살 빼면 뭐. 왜”라고 재차 반박했고, 유재석은 “진짜 그러지 마. 우석이한테 진짜”라며 변우석을 보호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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