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메딕(위생병)
소련의 전설적인 저격수 루드밀라 파블류첸코 300명이상의 나치군을 사살하였다
소련의 전설적인 저격수
루드밀라 파블류첸코
300명이상의 나치군을 사살하였다
파리의 시가전에서 싸우는 아줌마
이태리의 국경을 수비한 마키스부대
우크라이나에 입성하는 소련군
나치 방공포대 여군
영 여성 파일럿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영웅 백장미 리디아 리트비야
노르망디에 상륙한 여군
최전방의 여성 간호사들
전장에 나가는 남성의 자리를 메꾸기위해 훈련받는 여성 경찰후보
전장에 나가는 남성의 자리를 메꾸기위해
훈련받는 여성 경찰후보
공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에게 머리 묶자는 포스터
공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에게
머리 묶자는 포스터
총알공장에서 근무하는 여성(옆에 남편사진)
일본 총알공장의 여성들
전화교환국의 여성장교
벙커 건설중인 소련 여성들
전장에서 복귀한 연인에게 끌어안기는 여성
패전해서 끌려가는 여성들
무슨일이 벌어지는걸까
2차 세계대전은 여성 인권운동의 역사에서 중대한 분기점으로 작용하였다. 기존의 산업사회에서 여성은 주로 가사와 양육을 담당하는 ‘사적 영역의 주체’로 규정되었으며 경제적·정치적 권력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전시 동원 체제 하에서 남성들이 대규모로 전장에 투입되자 국가와 사회는 필연적으로 여성 노동력을 산업 및 군수 생산, 행정, 간호 통신 등 다양한 영역에 편입시켰다. 이 과정에서 여성들은 이전 세대와 비교할 수 없는 규모로 공적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2차 세계대전은 여성 인권운동의
역사에서 중대한 분기점으로 작용하였다.
기존의 산업사회에서 여성은 주로
가사와 양육을 담당하는 ‘사적 영역의 주체’로
규정되었으며 경제적·정치적 권력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전시 동원 체제 하에서 남성들이 대규모로
전장에 투입되자 국가와 사회는 필연적으로
여성 노동력을 산업 및 군수 생산, 행정, 간호
통신 등 다양한 영역에 편입시켰다.
이 과정에서 여성들은 이전 세대와
비교할 수 없는 규모로 공적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전후(戰後) 복귀한 남성들은 다시 기존의 성별 분업 구조를 회복하려 했으나 여성들은 이미 사회적·경제적 참여 경험을 축적한 상태였다. 따라서 여성들의 지위는 단순히 전시적 필요에 의해 한시적으로 확장되었다가 소멸된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성평등 요구의 사회적 토대를 마련하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이러한 경험은 미국과 영국 등 서구 사회에서 제2물결 여성운동(second-wave feminism)의 사상적·조직적 기반으로 작용하였으며 전후 민주주의와 인권 담론 속에서 여성 참정권의 확대 교육 및 고용 기회의 개선 법적 평등 요구로 구체화되었다
전후(戰後) 복귀한 남성들은 다시
기존의 성별 분업 구조를 회복하려 했으나
여성들은 이미 사회적·경제적 참여
경험을 축적한 상태였다.
따라서 여성들의 지위는 단순히
전시적 필요에 의해 한시적으로 확장되었다가
소멸된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성평등 요구의
사회적 토대를 마련하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이러한 경험은 미국과 영국 등
서구 사회에서 제2물결
여성운동(second-wave feminism)의
사상적·조직적 기반으로 작용하였으며
전후 민주주의와 인권 담론 속에서
여성 참정권의 확대 교육 및 고용 기회의 개선
법적 평등 요구로 구체화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 한국 페미니스트들이 군 복무 집단을 ‘군캉스’라는 식으로 폄하하지만 사실 근대적 여성 인권운동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토양은 바로 전쟁 참여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 한국 페미니스트들이
군 복무 집단을 ‘군캉스’라는 식으로 폄하하지만
사실 근대적 여성 인권운동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토양은
바로 전쟁 참여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사실 한국 사회에서의 근대화, 해방 경제 성장, 여성 인권 확대, 신분제 폐지 민주주의 정착 등 주요한 역사적 전환점들은 자생적으로 내부에서 형성되었다기보다는 외부적 충격과 국제적 맥락 속에서 촉발된 경우가 많았다. 일본 제국주의의 통치, 해방과 분단, 한국전쟁, 냉전 구도 그리고 미국 주도와 일본의 원조로한 경제성장 같은 외적 조건들은 한국 사회가 압축적으로 변화하는 데 결정적 배경이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 사회가 오늘날 여러 균열과 위기를 겪는 현상을 단지 ‘여성 인권의 문제’로만 환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오히려 그것은 근대 한국 사회 전반이 보여온 외부 주도적 변화 양상 즉 구조적 불안정성과 종속성을 반영하는 부분이라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여성 인권의 확장 역시 그 자체로 고립된 문제가 아니라 한국 근대사의 복합적이고 비자율적인 발전 과정 속에 자리 잡은 하나의 국면이라고 평가해야 할 것이다.
사실 한국 사회에서의 근대화, 해방
경제 성장, 여성 인권 확대, 신분제 폐지
민주주의 정착 등 주요한 역사적 전환점들은
자생적으로 내부에서 형성되었다기보다는
외부적 충격과 국제적 맥락 속에서
촉발된 경우가 많았다.
일본 제국주의의 통치, 해방과 분단,
한국전쟁, 냉전 구도 그리고 미국 주도와
일본의 원조로한 경제성장 같은 외적 조건들은
한국 사회가 압축적으로 변화하는 데
결정적 배경이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 사회가 오늘날
여러 균열과 위기를 겪는 현상을 단지
‘여성 인권의 문제’로만 환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오히려 그것은 근대 한국 사회 전반이
보여온 외부 주도적 변화 양상
즉 구조적 불안정성과 종속성을
반영하는 부분이라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여성 인권의 확장
역시 그 자체로 고립된 문제가 아니라
한국 근대사의 복합적이고
비자율적인 발전 과정 속에 자리 잡은
하나의 국면이라고 평가해야 할 것이다.
다시말해 한국인은 스스로 자정작용을해서 합리화,사회적성장 기득권과 피지배층과의 타협을통한 합의등을 이루어낸 역사가 없기에 오늘날의 한국 모습이 이러한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다시말해 한국인은 스스로 자정작용을해서
합리화,사회적성장 기득권과 피지배층과의
타협을통한 합의등을 이루어낸 역사가 없기에
오늘날의 한국 모습이 이러한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출처: 이론 갤러리 [원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