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의료를 강화해준다는데 왜 반대하지? 그건…
지역 종병을 1차의료"지원"센터로 지정하기 때문임.
1차 의료의 대표주자인 내과의사화는 책임은 늘고, 재정은 없는데 정책협조를 "의무"화 했다고 반발중.
근데 뭐 어떡하누, 지역에도 의사가 없고, 필수과는 더더욱 없는데.
이 정책 목표는 지역에서 일단 현존하는 1차 의료기관들이 책임지고 환자 관리하고,
중증 아니면 종병으로 보내지 말도록 해서 제대로 된 진료도 없이 "많이 아프면 큰병원 가세요"로 종병에 몰리지 않게 해라.
뭐 이런 얘기고, 종병에서 "야 니네 이런 환자는 보내지 말라니까" 할 수 있는 위계가 생길까봐 1차의원에서 반발 중.
이 정책은 증원이나 의대신설 같은 장기적 개혁이 아닌, 당장 지역 종병에 몰리는 필수과 환자를 조절하는 방안인데
아픈 환자 수가 그런다고 줄어들진 않겠지만, 최소화하면서 일단 지역 종병 필수과 로딩을 줄여보겠다는 긴급처방임
당연히 검사장비나 진단 역량이 부족한 1차에선 그 책임을 우리가 지고, 종병 문지기나 하라고? 하면서 반발은 나올 수 있음.
근데 뭐 어떡하누. 아무도 지방 필수과를 안 가서 어떻게든 당장 완화를 시켜놔야겠는데. 방법이 없지.
출처: 의학 갤러리 [원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