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훌쩍훌쩍 의외로 지게차로 옮기는거 사람 – 지게차에 칭칭 매달고 "잘못했지?ㅋㅋ"…영상 논란 https://www.youtube.com/watch?v=KLNDOYOVw7Q 지게차에 칭칭 매달고 전남 나주의 한 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매달아 조롱하는 영상이 촬영됐습니다.인권 단체는 이주노동자들이 함께 일하는 노동자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벽돌 더미에 사람이 비닐로 칭칭 감겨 있습니다.묶인 사람을 지게차로 들어올리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조롱하듯… https://i.ytimg.com/vi/KLNDOYOVw7Q/maxresdefault.jpg 전남 나주의 한 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매달아 조롱하는 영상이 촬영됐습니다. 인권 단체는 이주노동자들이 함께 일하는 노동자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벽돌 더미에 사람이 비닐로 칭칭 감겨 있습니다. 묶인 사람을 지게차로 들어올리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조롱하듯 웃음 소리가 이어지지만 누구도 말리지 않습니다. [OOOO! 잘못했어? 잘못했어 해야지! 어? 어?] 지난 15일 촬영된 영상에서 매달려 있는 건 벽돌 공장에서 일하는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였습니다. 발 디딜 곳 없는 공중에 매달린 노동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습니다. 영상을 폭로한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에 따르면 피해자는 어제까지도 이 현장에서 일했습니다. 이 단체는 "우리 곁의 이웃이 아닌 동물처럼 이주노동자를 인식하는 문제가 드러난 것"이라며 폭력적인 인권 탄압 사례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2월 전남 영암에서는 네팔 출신 노동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이기지 못하고 농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도 있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오늘 전남 나주시청 앞에서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영상 속 공장의 사장을 면담하는 등 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이주노동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