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모델 겸 크리에이터 아옳이가 연애 근황과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아옳이’에는 ‘남자친구 있으신가요…? 5년 만에 하는 큐앤에이 Q&A 렛츠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아옳이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을 가졌다. 아옳이는 연애에 대해 묻는 팬들의 질문에 “여러분 눈치가 너무 빠르다. 눈빛만 봐도 연애하는 걸 아나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없어졌다”며 “원래 좀 있다 없다 하는데 지금은 확실히 없는 솔로의 기간이다”라며 열애 고백과 결별 고백을 동시에 했다. 

아옳이는 “주변에 오빠, 남동생 등 괜찮은 사람이 있다면 저에게 소개팅 해주시는 거 어떠냐”며 소개팅 콘텐츠를 제안해 눈길을 끈다. 

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도 “인생 살아오며 결심했다. 전 성격만 보겠다. 얼굴 부질 없다. 능력있는 것도 부질없다. 결국 진국인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사랑 많고 긍정적이고 절제력 있고 배려심 있고 자기성찰있고 책임감 있어야한다”고 전했다.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멸종위기 동물보다 찾기 어렵다”고 토로한 아옳이는 아기와 재혼에 관련한 질문에도 “좋은 사람이 생기면 하는 거고 아기도 생기면 낳고 아니면 안 낳는 거다.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독신과 가정이 있는 삶 모두 아름답더라. 뭐가 낫다고 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삶이다. 제한하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살겠다. 애쓰지도 않고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살겠다”는 소신을 전했다. 

또한 “난자 얼릴 거냐는 질문도 있는데 얼릴까 생각한다. 당장은 아기 생각이 없다보니 얼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아옳이는 방송 출연과 유튜브 활동 등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카레이서 서주원과 2018년 결혼했으나 2022년 이혼했다.

아옳이는 지난해 상간녀 소송에 패소했다고 밝히며 “저도 제가 당연히 승소할 줄 알았다. 혼인 파탄 시점이라는 게 있더라. 그 친구가 이혼소장 내고 나간게 4월이고 새 여자 만난 건 1월이더라. 그 사이엔 친구 관계라고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서주원은 아옳이가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언급하자 “언제까지 날 언급할까? 피해자 코스프레 이젠 정말 역겹다. 소송도 다 끝나고 너가 졌어. 이제 정말 그만해. 나도 풀 거 많아”라고 저격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아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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