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승승승 상승세 탔다!…후라도 8이닝 쾌투+6회 빅이닝 쐐기→NC 6-2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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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사자 군단이 포효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하며 NC의 3연승을 가로막았다.

이번 경기 전까지 삼성은 8위였고 공동 5위 그룹인 KIA 타이거즈, KT 위즈, NC와 2.5게임 차였다. 3연전 첫 경기서 승리를 차지한 삼성은 7위가 된 NC와의 격차를 1.5게임 차로 줄였다.

원정팀 삼성은 이날 박승규(지명타자)~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지찬(중견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였다.

후라도가 8이닝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투구 수 98개로 맹활약했다. 시즌 24번째 등판서 19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며 11승째를 수확했다.

이어 마무리 김재윤이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선 박승규가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김성윤이 5타수 2안타, 류지혁이 4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렸다. 내전근 부상을 털어내고 이날 복귀한 김지찬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홈팀 NC는 김주원(유격수)~최원준(우익수)~박민우(2루수)~이우성(1루수)~박건우(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최정원(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라일리 톰슨이었다.

라일리가 5이닝 2실점으로 물러난 뒤 전사민이 ⅔이닝 4실점(1자책점), 임정호가 1⅓이닝 무실점, 김태훈이 ⅔이닝 무실점, 이준혁이 1⅓이닝 무실점을 빚었다.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4타수 1안타 1타점, 최정원이 4타수 2안타 1타점 등을 만들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승규가 라일리의 5구째, 패스트볼을 강타해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팀에 1-0을 안겼다.

NC는 3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김휘집의 좌전 안타 및 도루, 김형준의 유격수 땅볼로 1사 3루. 최정원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김주원의 헛스윙 삼진 후 최정원이 2루를 훔쳤다. 이어 최원준이 1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2-1을 빚었다.

삼성도 5회초 따라붙었다. 김지찬의 좌중간 안타 후 강민호의 3루 땅볼에 김지찬이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3루서 류지혁의 3루 땅볼에 김지찬이 홈으로 들어왔다. 김지찬의 빠른 발이 만든 한 점이었다. 점수는 2-2.

6회초 NC는 라일리 대신 투수 전사민을 투입했다. 삼성이 빅이닝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선두타자 김성윤의 좌전 2루타 후 구자욱이 1루수 이우성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김성윤은 홈을 밟았고, 구자욱은 2루까지 진루했다. 3-2로 앞서나갔다. 이어 디아즈의 우전 2루타로 무사 2, 3루. 김영웅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무사 만루로 연결했다.

이재현의 2루 인필드플라이로 1사 만루. 후속 김지찬의 타석에선 기묘한 장면이 나왔다. 전사민의 투구와 거의 동시에 주심이 타임을 선언했고, 김지찬은 날아온 공을 받아쳐 타구를 외야로 보냈다. 누상의 주자들은 홈을 향해 달렸다. 그러나 타임 후 이뤄진 플레이들이라 모두 무효가 됐다. 김지찬은 해당 타석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2사 만루서 강민호가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4-2를 이뤘다. 전사민이 후속 류지혁에게 초구로 볼을 던지자 투수 임정호가 구원 등판했다. 류지혁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삼성이 6-2까지 달아났다. 

이후 삼성은 점수 차를 잘 지켜 승리의 여신과 손을 잡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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