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홀란드가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 4시즌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축구 매체 ‘스포츠키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네 시즌, 네 번 연속 개막전 득점! 홀란드는 이를 쉽게 보이게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맨시티는 17일 오전 1시 30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5-26시즌 PL 1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4-3-3 대형을 꺼내 들었다. 트래포드, 아이트-누리, 디아스, 스톤스, 루이스, 실바, 곤살레스, 라인더르스, 도쿠, 홀란드, 보브가 선발로 출격했다.

홀란드의 화력은 전반부터 불을 뿜기 시작했다. 전반 34분 라인더르스가 찔러준 패스를 루이스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달려들던 홀란드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곧바로 맨시티의 추가 골이 나왔다. 전반 37분 보브가 내준 패스를 라인더르스가 곧장 왼발 슈팅으로 이어갔고, 골망에 안착했다.
홀란드가 후반전 득점을 추가했다. 후반 16분 보브의 패스를 받은 라인더르스가 홀란드에게 연결했고, 홀란드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멀티 득점 경기를 완성했다. 이후 홀란드는 후반 28분 셰르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홀란드와 자리를 맞바꾼 셰르키도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36분 셰르키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셰르키의 득점을 끝으로 경기는 맨시티의 4-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멀티 득점에 성공하면서 홀란드는 네 시즌 연속 개막전 득점에 성공했다. 2022-23시즌 시작을 알린 데 이어 2025-26시즌 개막전 멀티 골로 개막전 연속 득점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