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女 면박 또간집 식당 결국 고개 숙였다…진심 어린 사과 [전문]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또간집’ 여수 편에 소개된 불친절 논란 식당이 결국 피해 당사자에게 사과했다. 

22일 유튜버 A씨는 ‘또간집’ 여수 편에 소개된 한 식당으로부터 불친절한 응대를 받은 일에 대한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식당으로부터 사과 연락을 받았다”며 “저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담아 메일을 보내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신 이상 계속해서 대립 하는것은 저도 원하지 않는다”며 “이번 일은 여기에서 마무리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 보는 저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또간집’에 소개된 여수의 한 식당이 불친절 논란에 휩싸였던 바. 유튜버 A씨가 ‘또간집’에 등장한 여수의 식당을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에서 식당 주인의 태도가 문제가 됐다.

유튜버는 2인분을 주문했음에도, 홀로 방문했다는 이유로 핀잔을 듣고 재촉을 받아 끝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밖으로 나와야 했다. 

해당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자 ‘또간집’ 풍자가 직접 A씨를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하 유튜버 A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 빨리 알려드리기 위해서 늦은시간이지만 글 올립니다.

저녁에 식당으로부터 사과 연락을 받았습니다. 받고서는 많은 생각과 마음이 교차하더라고요. 

저는 처음 겪는 수많은 언론의 연락들, 예상을 넘는 주목과 관심들이 많이 부담스러웠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 마음은 식당측도 저와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식당 측에서는 저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담아 메일을 보내주셨고, 글에는 그동안 많이 고민하신 것들과 미안한 마음이 담겨있었습니다.

이번 일에 관심 가져주셨던 분들은 저의 일을 자기 일 처럼 생각해주셨던 만큼, 쉽게 잊혀지지 않고 궁금하신 점 여전히 많으실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신 이상 계속해서 대립하는 것은 저도 원하지 않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일은 여기에서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한번은 겪어봤을 혼밥, 유명 관광지에서의 유쾌하지 못했던 경험들을 떠올리며 처음 보는 저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유난히 오늘’, 스튜디오 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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