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갤] 축구칼럼) 무한으로 증식하는 k리그 구단, 얼른 막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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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파주시민축구단, 김해 FC 2008(이상 K3), 용인 FC(신규창단)가 K리그 2 참가 신청서를 냈고, 승인을 받으며 내년부터 17개 구단이 K리그2 에 참가하게 됨

이번에 파주시민축구단, 김해 FC 2008(이상 K3), 용인 FC(신규창단)가

K리그 2 참가 신청서를 냈고, 승인을 받으며 내년부터 17개 구단이 K리그2 에 참가하게 됨

세미프로인 3부에서 프로인 2부를 승강제가 아닌 신청해서 한다고? 하고 놀랄수도 있겠지만 이건 과거에서부터 있었음

세미프로인 3부에서 프로인 2부를 승강제가 아닌 신청해서 한다고?

하고 놀랄수도 있겠지만 이건 과거에서부터 있었음

2021년 K3에서 우승한 김포 FC가 프로화가 되며 2022부터 K2에 참가했고

2023년에는 천안과 청주, 2025년에는 화성이 3부에서 2부로 편입됨 이 구단들의 승격 직전 시즌 성적은 천안(10위), 청주(14위), 화성(2위) 였음 근데 이 팀들이 프로에 와서 경쟁력이 있냐? 그것도 아님 김포는 3시즌간 8위-3위-7위를 기록했고, 현재는 7위 2시즌동안 천안은 13위와 9위, 현재는 14위고, 청주는 8위와 10위를 기록 후 11위. 프로 첫 시즌인 화성은 10위를 기록 중임 그냥 승점 자판기가 되버린다는거임 리그 수준 격차를 알 수 있는 사례가 있음

2023년에는 천안과 청주, 2025년에는 화성이 3부에서 2부로 편입됨

이 구단들의 승격 직전 시즌 성적은 천안(10위), 청주(14위), 화성(2위) 였음

근데 이 팀들이 프로에 와서 경쟁력이 있냐? 그것도 아님

김포는 3시즌간 8위-3위-7위를 기록했고, 현재는 7위

2시즌동안 천안은 13위와 9위, 현재는 14위고,

청주는 8위와 10위를 기록 후 11위.

프로 첫 시즌인 화성은 10위를 기록 중임

그냥 승점 자판기가 되버린다는거임

리그 수준 격차를 알 수 있는 사례가 있음

1부리그인 대구 FC에서 한경기도 뛰지 못 하고 방출된 후 3,4부팀을 돌던 제갈재민이라는 선수가 있음 제갈재민이 2023년 목포 FC에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고

1부리그인 대구 FC에서 한경기도 뛰지 못 하고 방출된 후 3,4부팀을 돌던 제갈재민이라는 선수가 있음

제갈재민이 2023년 목포 FC에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고

1부리그인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영입되었는데 4경기동안 아무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 하고 시즌 중 2부리그 김포 FC로 임대를 갔음 현재도 김포 FC에서 임대 중인데 2시즌동안 19경기 1도움을 기록 중임

1부리그인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영입되었는데

4경기동안 아무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 하고

시즌 중 2부리그 김포 FC로 임대를 갔음

현재도 김포 FC에서 임대 중인데 2시즌동안

19경기 1도움을 기록 중임

마찬가지로 울산시민축구단에서 2023시즌 3골 9도움, 2024시즌 10골 3도움으로 2년 연속 리그베스트에 오른 구종욱이라는 선수도

마찬가지로 울산시민축구단에서

2023시즌 3골 9도움, 2024시즌 10골 3도움으로

2년 연속 리그베스트에 오른 구종욱이라는 선수도

천안에서 영입했는데 17경기 1도움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임 선수도, 구단도 프로리그에서 전혀 통하지가 않는다고 증명이됨 앞서 언급한 김해 FC는 현재 3위, 파주는 12위임

천안에서 영입했는데 17경기 1도움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임

선수도, 구단도 프로리그에서 전혀 통하지가 않는다고 증명이됨

앞서 언급한 김해 FC는 현재 3위, 파주는 12위임

현재 K리그 승강제 형식인데 1부와 2부와도 격차가 큰데, 3~7부와도 승강제를 도입하려고함 전력이 약한 팀이 늘어나면, 프로 레벨에서 통할 실력이 없는 선수들도 ‘프로 선수’ 타이틀을 얻게 됨. 약체 팀 상대로 스탯을 쌓는 ‘양학형’ 선수들이 나오고, 1부 구단이 이를 보고 영입했다가 실패하는 패턴이 반복될거임. 기록의 질이 낮아지고, 스카우팅의 신뢰도도 떨어지게될거고, 결국 선수 풀은 넓어지지만, 상위 수준에서 통할 인재는 오히려 줄어드는 모순이 생김.

현재 K리그 승강제 형식인데

1부와 2부와도 격차가 큰데, 3~7부와도 승강제를 도입하려고함

전력이 약한 팀이 늘어나면, 프로 레벨에서 통할 실력이 없는 선수들도 ‘프로 선수’ 타이틀을 얻게 됨.

약체 팀 상대로 스탯을 쌓는 ‘양학형’ 선수들이 나오고, 1부 구단이 이를 보고 영입했다가 실패하는 패턴이 반복될거임.

기록의 질이 낮아지고, 스카우팅의 신뢰도도 떨어지게될거고,

결국 선수 풀은 넓어지지만, 상위 수준에서 통할 인재는 오히려 줄어드는 모순이 생김.

소튼, 본머스, 셰필드, 노리치, 번리 이렇게 1,2부를 왔다갔다 거리는 클럽을 ‘엘레베이터 클럽’이라고 부름. 해외의 1부·2부 간 순환은 상황이 다름. 이런 클럽들은 1부에서는 강등권, 2부에서는 우승권을 오가며 ‘엘리베이터 클럽’이 되는데, 그 이유는 간단함. 1부 하위와 2부 상위의 전력 차가 작기 때문임. 2부에서 잘한 선수가 1부에서 곧바로 통할 수 있고, 1부에서 강등된 팀이 2부에서 다시 경쟁력을 발휘함. K리그는 구조적으로 다름. 1부 꼴찌만 자동 강등, 2부 1위만 자동 승격, 나머지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 통계적으로 1부 구단이 압도적으로 유리함.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PO에서 2부가 승리한 사례는 손에 꼽는다. 이 제도 아래에서는 엘리베이터 클럽이 나올 수 없고, ‘1부 고정 세력’과 ‘2부 고착 세력’이 단층처럼 나뉨. 무한으로 돌리는 시민구단 합류는 이 단층 아래 ‘하위 하위층’을 만드는 셈임.

소튼, 본머스, 셰필드, 노리치, 번리 이렇게 1,2부를 왔다갔다 거리는 클럽을 ‘엘레베이터 클럽’이라고 부름.

해외의 1부·2부 간 순환은 상황이 다름.

이런 클럽들은 1부에서는 강등권, 2부에서는 우승권을 오가며 ‘엘리베이터 클럽’이 되는데,

그 이유는 간단함. 1부 하위와 2부 상위의 전력 차가 작기 때문임.

2부에서 잘한 선수가 1부에서 곧바로 통할 수 있고, 1부에서 강등된 팀이 2부에서 다시 경쟁력을 발휘함.

K리그는 구조적으로 다름. 1부 꼴찌만 자동 강등, 2부 1위만 자동 승격, 나머지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 통계적으로 1부 구단이 압도적으로 유리함.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PO에서 2부가 승리한 사례는 손에 꼽는다. 이 제도 아래에서는 엘리베이터 클럽이 나올 수 없고, ‘1부 고정 세력’과 ‘2부 고착 세력’이 단층처럼 나뉨.

무한으로 돌리는 시민구단 합류는 이 단층 아래 ‘하위 하위층’을 만드는 셈임.

이번시즌 K리그2 순위인데 무섭게도 7위부터 14위까지는 모두 시민구단이고, 6위안에 있는 시민구단은 인천과 부천 단 두팀임. 인천은 2부 수준이라고 할 수 없는게, 작년까지 1부였고 작년에 있던 건수들이 거의 이탈없이 있었기에 사실상 1부 전력이나 마찬가지임.

이번시즌 K리그2 순위인데 무섭게도 7위부터 14위까지는 모두 시민구단이고, 6위안에 있는 시민구단은 인천과 부천 단 두팀임.

인천은 2부 수준이라고 할 수 없는게, 작년까지 1부였고 작년에 있던 건수들이 거의 이탈없이 있었기에 사실상 1부 전력이나 마찬가지임.

옆 나라 일본은 J1~J3까지 풀 승강제를 운영하며, 하위 리그에서도 상위로 올라갈 수 있는 동력이 강하다. J리그 클럽 라이센스를 보면 관중 기반: 2024년 기준 J2 평균 관중 약 7,000명, J3 2,500~3,000명 수준. 구단 수익: 지역 스폰서와의 장기 계약, 경기일정에 맞춘 철저한 홈경기 마케팅. 라이선스 제도: 재정·시설·유소년 시스템·관중 동원 계획까지 종합 심사. 미달 시 승격 불가. 덕분에 J2 하위권과 J3 상위권의 수준 차가 크지 않고, 신생 구단도 수년간 J3에서 경쟁력·팬덤을 다진 뒤 승격함. 이 구조에서는 ‘간판만 프로’가 거의 없다. 반면 한국은 2부 하위권과 3부 상위권 사이의 격차가 커서, 신생·약체 구단이 들어오면 바로 리그 하위에 고착될 위험이 큼.

옆 나라 일본은 J1~J3까지 풀 승강제를 운영하며, 하위 리그에서도 상위로 올라갈 수 있는 동력이 강하다.

J리그 클럽 라이센스를 보면

관중 기반: 2024년 기준 J2 평균 관중 약 7,000명, J3 2,500~3,000명 수준.

구단 수익: 지역 스폰서와의 장기 계약, 경기일정에 맞춘 철저한 홈경기 마케팅.

라이선스 제도: 재정·시설·유소년 시스템·관중 동원 계획까지 종합 심사. 미달 시 승격 불가.

덕분에 J2 하위권과 J3 상위권의 수준 차가 크지 않고, 신생 구단도 수년간 J3에서 경쟁력·팬덤을 다진 뒤 승격함.

이 구조에서는 ‘간판만 프로’가 거의 없다. 반면 한국은 2부 하위권과 3부 상위권 사이의 격차가 커서, 신생·약체 구단이 들어오면 바로 리그 하위에 고착될 위험이 큼.

반면 K리그는 저런 기준 없이 신청서와 차기 계획을 보고 신청서만 넣으면 사실상 받아주는 수준임. 실제로 시민구단들은 역사도 짧기에 팬덤도 약하고 홈경기 관중수가 2부기준 1,500~3,000명에 불과함 지출은 구단당 80~100억을 쓰면서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임.

반면 K리그는 저런 기준 없이 신청서와 차기 계획을 보고

신청서만 넣으면 사실상 받아주는 수준임.

실제로 시민구단들은 역사도 짧기에 팬덤도 약하고 홈경기 관중수가

2부기준 1,500~3,000명에 불과함

지출은 구단당 80~100억을 쓰면서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임.

참고로 시민구단이 쓰는 예산은 약 1270억임 사진에는 안 나와있지만 충북청주FC가 세금 60억을 받음. 그리고 이번에 새로 참가하게된 용인 FC의 예산은 100억 K3에 참가 중인 김해 FC는 34억, 파주시민축구단은 23억임 리그 수준을 높이려면 기업구단 유치, 팀 통폐합, 승강제 완화 및 삭제 등 다른 방안을 알아봐야지 절대 무한으로 구단생성은 안됨.

참고로 시민구단이 쓰는 예산은 약 1270억임

사진에는 안 나와있지만 충북청주FC가 세금 60억을 받음.

그리고 이번에 새로 참가하게된 용인 FC의 예산은 100억

K3에 참가 중인 김해 FC는 34억, 파주시민축구단은 23억임

리그 수준을 높이려면 기업구단 유치, 팀 통폐합,

승강제 완화 및 삭제 등 다른 방안을 알아봐야지 절대 무한으로 구단생성은 안됨.

출처: 해외축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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