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역 캠핑장에 가끔 가서 풍경 좀 보고 드라이브 좀 하고 오는데
근데 오늘 보니까 가면 갈수록 사람이 없네요
낚시 하시는 분 한분과
두 아이와 함께 온 한 부부분들 뿐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그래도 아이들이 아버지랑 물놀이 하니까 신나하는 모습은 보기 좋네요
다만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좀 씁쓸한 기분도 들더군요
엊그저께는 인천공항에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출국하는 인파로 가득한
뉴스를 봤거든요
더이상 국내 여행지들이 경쟁력과 매력을 상실해 가는것 같아서 아쉽네요
모든걸 떠나서 한탄강과 여름하늘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네요 참고로 34도 정도여서
햇살은 진짜 뜨겁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