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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이 강아지의 온몸에 물파스로 추정되는 액체를 바르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지하철 청량리행 열차 안에서 40~50대로 보이는 남성이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영상을 보면 임산부석에 앉은 중년 남성이 중형견 목에 감긴 스카프를 끌어당기며 강아지 몸 곳곳에 물파스를 문질러 바릅니다.
영상을 촬영한 제보자가 강아지에게 바르고 있는 액체가 물파스인지 물어보지만, 남성은 아무 대답 없이 이상행동을 이어갑니다.
케어 측은 “제보가 더 모이면 해당 남성을 특정하고 강아지 구조에 나설 수 있다”면서 남성에 대해선 고발과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송해정
영상: 인스타그램 @care_korea_official
jacobl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