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큰 사기 당할 뻔…유엔빌리지 들어가 살라고 (같이 삽시다)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이 큰 사기를 당할 뻔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박원숙과 홍진희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이 “나도 (사기) 당할 뻔했다. 내가 진짜 크게 당할 뻔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홍진희는 놀라며 “보이스피싱 아니고 사람한테?”라고 물었다.

박원숙은 “사람 만났는데, 내가 자기를 못 믿을 것 같은니까 주민등록등본을 가져왔다. 옛날 같으면 ‘어머 그래요?’하고 말았을 텐데, 내가 사진을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얘기를 들었는데, 자기 사위가 검사라고 했다. 몇 달 뒤에 유엔빌리지의 너무 좋은 집에 나보고 들어가서 살라고 하더라. 내가 필요 없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원숙은 “내가 유엔빌리지 근처 병원을 다녀서 알려준 주소로 가서 사진을 찍어서 ‘여기 맞냐?’라고 물었다. 사진 보내고 나서 전화를 하니까 전화를 안 받는다”라고 말했다.

홍진희는 “그 여자가 언니를 완전 바보로 생각했네. 말도 안 된다”라며 분노했다. 박원숙도 “나 바보로 소문났다”라고 밝혔다. 또 박원숙은 “그러고 끝이다. 별 이상한 사람이 다 있다. 왜 그런 제의를 했을까? 연예인들 중 어리숙한 사람 명단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태희, 뉴욕서 터진 ‘숨겨둔 실력’…영어 인터뷰 화제

정준호♥이하정, 100억 집 공개…”국내 최고가 골프클럽 안에”

‘하반신 마비’ 박위, 2세 계획 고백…”두렵다” 속사정 토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