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 안재욱 ♥엄지원 몰래 백내장 수술 이제 젊은 아빠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이 엄지원에게 출장을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53회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이 마광숙(엄지원) 몰래 백내장 수술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과 마광숙은 양가 식구들에게 임신 4주 차라는 소식을 전하고 축하를 받았다. 특히 마광숙은 잠들기 전 초음파 사진을 바라봤고, “여기 보이는 까만 점 있죠? 보여요? 이게 아기집이래요. 이 동그랗고 까만 점 안에 아기가 자랄 거래요. 너무 신기하지 않아요?”라며 밝혔다.

마광숙은 “우리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야 돼요. 우리 아기 대학 보내고 결혼시키고 손주까지 보려면 우리 정말 진짜 잘 버텨야 돼요. 근데 나 진짜로 걱정되는 게 아기 초등학교 운동회날 학부모들 이어달리기하는데 우리 둘 다 무릎 아파서 벤치에 앉아 있으면 우리 애가 너무 창피하지 않을까? ‘내 친구들 엄마, 아빠는 다 젊고 멋진데 우리 엄마, 아빠는 왜 이렇게 늙었어?’ 그럼 나 진짜 너무 속상하고 서운할 거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 지금 이대로 유지 잘해야 돼요. 절대 늙으면 안 돼요”라며 다짐했다.

마광숙은 “난 지금부터 미리미리 건강 관리하고 피부 관리하고 옷도 젊게 입고 절대 늙은 티 안 낼 거예요. 우리 목표는 젊은 부모예요. 나중에 할아버지, 할머니로 오해받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체력 관리, 피부 관리 열심히 해야죠”라며 당부했고, 한동석은 “푹 자야 피부에 좋다는 거 몰라요? 쓸데없는 걱정 그만하고 자요, 얼른”이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한동석은 갑작스럽게 시력이 나빠져 초음파 사진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한동석은 마광숙에게 일본으로 출장을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특히 한동석은 백내장 수술을 받았고, 마광숙은 우연히 한동석의 여권이 집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의 비서에게 연락했다. 마광숙은 한동석이 병원에 있다는 것을 알고 곧장 달려갔고, “어떻게 된 거예요? 일본 출장 간다는 사람이 왜 여기 있어요? 병원 오면서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요?”라며 다그쳤다.

한동석은 “별거 아니에요. 간단한 수술이었어요. 그렇게 심각한 수술 아니에요. 나이 들면 누구나 하는 수술”이라며 다독였고, 마광숙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나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수술을 할 수가 있어요”라며 탄식했다.

한동석은 “당신한테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았어요. 임신 초기라 아주 중요한 시기인데 스트레스받으면 뱃속의 아이나 당신한테 안 좋은 영향 끼칠까 봐”라며 고백했고, 마광숙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일본 출장 간다고 감쪽같이 속여요”라며 서운해했다.

한동석은 “그리고 당신한테나 뱃속의 아이한테나 나이 든 거 티 내고 싶지 않았어요. 늙은 아빠 소리 듣고 싶지 않았다고요. 백내장 수술 잘 끝났으니까 나 이제 완벽한 젊은 아빠예요”라며 큰소리쳤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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