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6개 메달을 따낸 김영택.
[한라일보] 독일에서 열린 2025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한 제주특별자치도청 선수들이 수영 다이빙에서 맹활약하며 10개의 메달을 따냈다.
지난 17일부터 23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베를린 유로파스포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수영 다이빙에 출전한 김영택(제주특별자치도청)은 19일 혼성단체전과 남자플랫폼에서 3위, 20일 남자플랫폼 싱크로 3위에 이어 23일 김지욱(광주광역시체육회)과 함께 출전한 남자 스프링보드 3m 싱크로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영택은 또 김나현(강원도청)과 출전한 혼성 10m에서도 동메달을 따낸데 이어 남자단체전에서는 2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에서만 6개(은1, 동5)의 메달을 따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김영택의 동생 김영호(제주특별자치도청)도 형과 함께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고 오수연(제주특별자치도청)도 혼성단체 싱크로와 여자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예림(제주특별자치도청)도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탈락했지만 여자단체전에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이번 대회 여자유도 -48㎏급에 출전한 이경하(제주특별자치도청)은 16강에서 카자흐스탄 브르케야바에게 패하며 상위권 입상에 실패했다.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제주를 대표해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모자람이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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