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희선이 JTBC ‘한끼합쇼’에서 단 한 번의 도전 만에 문을 열며 ‘퍼스트샷’ 기록을 세웠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 6회에서는 망원동을 배경으로 프로그램 사상 최초의 팀전 한 끼 도전이 펼쳐졌다. 김희선과 탁재훈, 안보현, 박은영 셰프가 두 팀으로 나눠 첫 초인종 도전에 나섰고, 김희선은 역대 최단 시간 만에 초대에 성공해 분위기를 단번에 띄웠다.
이날 도전에 앞서 김희선은 두 번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아파트 공략’과 ‘팀 분리 작전’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제안하며 주도적으로 회의를 이끌었다. 파트너를 고르는 자리에서 안보현은 주저 없이 김희선을 선택했고, “망원동을 다녀보니 김희선의 파급력을 알겠다”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그 말처럼 김희선은 현장에서 망원동 주민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김희선의 첫 도전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그의 “부담 드리는 건 아니다”, “괜찮으시다면 같이 식사하자”라는 진심 어린 말에 집주인의 마음이 열렸고, ‘언니라고 불러도 된다’는 말에 “언니~”라고 살갑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리를 돕겠다는 집주인에게는 “언니, 쇼파에서 쉬어요”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그러다 또 필요할 때는 “언니, 식용유 한 바퀴만 돌려주세요”라고 도움을 청하며 더 친밀한 공기를 형성했다.
또한 김희선은 강아지 세 마리를 키우는 집주인과 반려동물 이야기를 나누며 빠르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물과 함께한 일상부터 봉사 활동까지 경청과 진심 어린 대화로 웃음과 따뜻함을 동시에 전달했다. 방송은 그 자체로 ‘김희선이기에 가능한 한 끼’였다.
한편, 김희선은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새 주말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통해 배우로 복귀한다.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여전히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