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금새록이 10km 제주 트레일런을 완주했다.

15일 방송된 tvN ‘무쇠소녀단2’ 6회에서는 무쇠소녀들이 모두 10km 제주 트레일런 대회를 2시간 30분 이내에 완주했다.

이날 설인아는 부상으로 트레일런에 참가하지 않았고, 첫 타자인 유이를 시작으로 박주현의 완주를 축하했다. 

곧이어 들어온 금새록. 첫 트레일런에 참가했던 금새록까지 2시간 30분 이내 완주에 성공한 것. 금새록을 본 유이는 “새록이야? 나 소름 돋았어”라며 감탄했다.

금새록은 연신 “아이고”라고 외치면서 무사히 두 번째 오름을 통과한 뒤 마지막 결승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렸고, 이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2시간 17분 05초에 트레일런 완주에 성공한 금새록. 하지만 결승 통과하자마자 털썩 주저앉았다. 금새록과 함께 달린 김동현은 “(새록이가) 이 악물고 했다”라며 칭찬했다.

이내 금새록은 손까지 벌벌 떨면서 물을 마셨다. 금새록이 복싱보다 트레일런이 힘들다고 이야기하자, 김동현은 “2시간 20분 동안 산길을 뛰었는데 복싱은 껌이지”라고 공감했다. 

결국 눈물을 보이는 금새록. 김동현은 “중간에 새록이가 포기히는 것처럼 몸이 퍼지는 느낌이 많이 났다”라며 금새록이 힘들 상황에서도 완주한 것에 칭찬을 보냈다.

앞서 금새록은 트레일런은 포기하지 않은 이유에 관해 “나와의 싸움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금새록을 본 김동현은 “새록이 다리가 계속 떨린다”라며 손에 이어 다리까지 떨리는 금새록을 언급했고, 설인아는 “언니 너무 대단하다”라며 금새록을 안아주어 감동을 유발했다.

설인아는 금새록을 부축하며 “우리 언니 완주했어요. 금새록 완주했어요”라며 동네방네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모두 완주에 성공한 무쇠소녀들은 완주 기념품을 챙긴 뒤, 제주 트레일런의 전통인 고기국수까지 먹으며 마무리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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