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구혜선이 전 배우자 안재현을 저격한 뒤 하루 만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구혜선은 9일 자신의 계정에 “많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벤처기업인 ‘주식회사 스튜디오 구혜선’을 설립하여 펼치는 헤어롤로 9월에 인사드리겠습니다. 필승!”이라며 사업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구혜선은 본인이 대표자로 등록된 벤처기업 확인서 내용을 공유했다. 구혜선은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에서 공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구혜선이 앞서 지난 8일 전 배우자 안재현을 언급한 뒤 하루 만에 전한 근황이라는 것.
앞서 구혜선은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진담과 농담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발언을 일삼는 행위는) 비겁한 일”이라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내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해당 글이 게시된 후 구혜선이 이혼 후 예능에서 이혼에 대해 언급해온 일화들이 회자되면서, 일각에서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구혜선은 “본 글은 전 배우자와 합의 이후의 발생한 상황에 관한 발언이다. 합의 이전의 갈등 상황을 본 글과 이어 논지를 흐리는 보도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전한 구혜선의 사업 근황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응원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싸늘한 댓글도 눈에 띄었다.
한편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 2016년 결혼했으나, 약 4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구혜선 계정
“부부관계 가능”…’박위♥’ 송지은, 2세 계획 밝히더니 두 발로 섰다
‘김태현♥’ 미자 “수술 잘 끝났는데 떠나”…갑작스런 비보 전해
이민우, ‘싱글맘’ ♥예비신부 얼굴 공개…이민정급 미모 ‘입틀막’